이인수총장, 일본 데이쿄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참석
본교 이인수 총장은 6월 29일(수) 일본 동경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일본 데이쿄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데이쿄대학 해외 자매대학 대표의 자격으로 축사를 하였다.
데이쿄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는, 일본 국내 및 해외에서 500여명의 많은 중요 인사들이 참석하였고,일본 국내에서는 하세히로시 일본 문부과학대신(교육부 장관), 시오야기야스히사 후생노동대신(보건복지부장관), 아라기 미쓰비시 동경 UFJ은행장, 다카야나기 일본사립대학협회 부회장, 데라노 일본 의과대학협회 회장 등이 주요귀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본교는 데이쿄대학교와 2007년 1월에 본교 이인수 총장 및 데이쿄대 설립자인신 故오키나가쇼이치 총장간의 양교 간 교류협정서가 체결된 이래, 교환유학생 파견 및 단기연수생 파견을 통해 지금까지 활발한 학생교류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본교 이인수 총장과 데이쿄대학 오키나가 요시히토 총장은 양교 교수들 간의 정기적인 학술교류 추진과 학생들 간의 교류를 다방면적으로 적극 활성화시키고 아울러 양교 교직원들 간의 정기적인 업무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
아울러 이번 방문 기간 중에 본교 이인수 총장 일행은 데이쿄대 주요 캠퍼스 세 곳 중 하치오지캠퍼스를 방문하여, 작년 가을에 완공된 강의 및 연구동 신축 건물을 견학하였고, 현재 데이쿄대에서 교환유학 중인 수원대학교 학생 3명을 만나서 환담을 나누었다.
본교에서 파견된 교환유학생들은 수업 이외에도 농구부, 테니스부, 밴드부 동아리에 가입하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본 학생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하고 있었으며, 데이쿄대가 우리 교환학생들에게 특별히 일본 국내기업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시켜 학업이외에도 일본에서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데이쿄대학교는 50주년 개교기념행사를 맞이하여 1부 포럼에서 '지금까지의 50년을 넘어서 미래로'라는 테마로 열띤 토론을 벌였고, 토론에 앞서 데이쿄대 오키나가요시히토 이사장 겸 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서 학령인구 감소와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의 교육방침으로 '실사구시적 교육' '국제화' '개방적 교육'을 강조하였다. '실사구시적 교육'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실시해 나간다는 뜻이고, '국제화'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개방적 교육'은 창조적인 인재육성을 위하여 폐쇄적인 사고를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야 된다는 교육정신이다.
데이쿄대학교는 1931년 전신인 데이쿄상업학교에서 출발해서, 1966년 데이쿄대학교로 개명하여 개교한 이래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데이쿄대학교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경상대학, 법학대학, 인문대학, 외국어대학, 교육대학, 이공대학, 의료기술대학, 후쿠오카 의료기술대학 10개 단과대학 및 10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학생 수는 약 24,000명이다.
특히 1971년에 개설된 의과대학과 동경 이타바시에 있는 대학병원은 데이쿄대학교가 명문사립대학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데이쿄대학의 학교법인 산하에는 중심이 되는 데이쿄대학교 이외에도 데이쿄헤이세이대학교, 데이쿄과학대학교, 데이쿄단기대학이 있으며, 그 밖에도 일본 전국에 3개의 전문학교 및 10개의 고등학교 5개의 중학교, 2개의 초등학교, 7개의 유치원과 미국, 영국 등 해외에 7개의 분교를 가지고 있다.
이번 이인수총장의 데이쿄대학을 방문을 통해, 앞으로 양교간의 교수, 학생, 직원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