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수원대, ‘통일나눔펀드’에 동참
수원대 교수·직원 501명 "한 걸음 보태고 싶다"
조선일보
정경화 기자
2015.08.08
[나눔, 통일의 시작입니다]
이인수 수원대 총장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 교수 및 교직원 501명이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네팔 대지진 당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던 수원대가 통일에도 뜻을 모은 것이다.
이인수 수원대 총장은 "수원대 교직원들이 통일로 가는 한 걸음에 보탬이 되고자 흔쾌히 기부에 동참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북한 및 통일과 관련한 강좌를 개설했다.
수원대 측은 "앞으로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통해 통일을 실천하는 학생들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수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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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수들 "한반도서 냉전시대 걷어내자"
조선일보
김수경 기자
2015.08.12
[나눔, 통일의 시작입니다]
수원대서 강의 18명 동참
통일나눔펀드 정기 기부에 참여한 토마스 니콜 (왼쪽부터), 마리아 단셀, 셰인 도일 교수. /김지호 기자
수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9개국의 외국인 교수18명이 11일 통일나눔펀드 월 1만원 정기 기부에 참여했다.
영문학을 가르치는 미국인 토마스 니콜 교수는 "냉전 시대가 끝났는데도 그 아픔이 한반도에 남아 있는 게 안타깝다"며 "큰 그림에서 보면 미국과 러시아의 싸움에 남북한이 찢어지게 된 것인데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 제이슨 말렛 교수는 "미국의 남북전쟁은 금세 끝났지만 온전하게 한 나라로 자리 잡는 데 50년 이상 걸렸다"며 "통일이 연착륙하려면 더 많은 사람이 통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중문과 추이잉(崔穎) 교수는 "(남북이) 지금은 둘로 갈라진 상태지만 70년 전 광복 당시엔 하나였지 않느냐"며 "하루빨리 통일이 돼서 정세 불안을 해소하는 게 동북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필리핀인 마리아 단셀 교수는 "통일이 돼 북한 아이들에게도 균등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했고, 아일랜드인 셰인 도일 교수는 "동·서독이 하나가 돼 유럽 어떤 나라보다 막강해진 것처럼 통일 한반도는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