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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수원대 박환 교수, ‘3·1운동의 메카’ 수원, 통일의 초석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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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대 박환 교수, ‘3·1운동의 메카수원, 통일의 초석 삼아야

 

‘3·1운동의 메카수원, 통일의 초석 삼아야

 

경기신문

유진상 기자

2018.2.28

 

 

박 환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委 공동위원장

“3·1
운동 당시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만세 운동을 벌인 수원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통일의 초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수원시가 2019 3·1 100주년을 맞아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수원대 박환 교수는 수원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남북통일과 평화운동의 초석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일반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3·1운동 당시 전국적으로 평안북도 의주와 황해도 수안군, 경기도 수원과 안성 지역이 만세 운동이 가장 활발했으며, 특히 수원은 가장 격렬한 만세 운동을 했던 대일 항쟁지였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수원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3 1일 서울지역과 함께 민족대표 48인인 김세환 선생 등 수백 명이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인근에서 최초의 만세운동인 3·1운동을 벌였다

이후 약 2개월간 당시 수원군(현재 화성·오산시 포함) 일대로 확산됐으며, 천도교와 기독교 신자, 유학자, 농민, 학생, 상인, 노동자, 기생 등 전 계층이 참여한 거족적 운동이었다.

박 교수는 이처럼 수원지역이 거센 항쟁을 벌인 이유로 리아스식 해안인 화성시 해안가 염전에서의 노동 착취와 해안가 간척사업 과정에서 벌어진 일본인 건설기술자들의 조선인 노동자 탄압과 부녀자 성폭행 등을 거센 봉기의 원인으로 들고 있다.

박 교수는 그러나 이같은 일제의 만행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100주년 기념 사업을 통해 보다 면밀한 검토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만세운동이 가장 활발했고 희생도 많았던 수원에 3·1운동 기념과 자료센터 건립이 필요합니다.”

그는정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데, 임시정부가 만들어진 계기는 3·1운동이다. 그런데 전국 어디에도 3·1운동 기념관이나 3·1운동 자료센터가 없다전국에서 만세운동이 가장 활발하고 희생도 많았던 수원에 3·1운동 기념관 자료센터 건립은 그런 이유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자료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북한과 함께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수원을 ‘3·1 운동의 메카로써 남북통일과 평화운동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교수는뜻깊은 이번 3·1 100주년을 맞아난징대학살의 아픔을 간직한 중국 난징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중국과 일본 정부 고위층을 매개로 하는 치유와 화해의 중간지 역할로 자리매김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등록일 2018.03.02 13:08:24 조회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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