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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수원대, 디지털 출결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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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대, 디지털 출결시스템 도입


'
대리출석' 사라진다… 대학가, 디지털 출결시스템 도입 잇따라

 

 

 

뉴데일리

류용환 기자

2018.8.29

 

 

▲대학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 출석 확인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형태로 달라지고 있다. ⓒ뉴시스

강의 참석 여부를 이름 호명을 통해 확인하는 대학가 출석 확인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출결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휴대전화 블루투스 기능 등을 통해 출결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은 학사관리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학 강의실에 잇따라 등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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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학가에 따르면 건국대·삼육대·수원대 등은 올해 2학기부터 스마트출결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30초마다 갱신되는 QR코드를 학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된 위치인식기술 비콘(Beacom)이 현재 위치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출석 여부를 확인하는 'su-출석체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건국대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eCAMPUS에 접속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교·강사가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출결시스템을 마련, 모든 교과목에 도입했다.

수원대의 전자출결시스템은 교수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출결시스템이 적용된 수업의 경우 스마트폰 출결 확인 앱에서 강의실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하면, '출석체크' 버튼이 활성화되고 이를 학생이 누르면 교·강사가 출결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그동안 학생 출결 여부는 이름 호명으로 수업 참석이 확인되면 종이 출석부에 기재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와 달리 전자출결은 스마트폰을 통해 학생이 직접 출석 여부를 블루투스, 비콘, 인증번호 입력 등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 형태다.

전자출결은 본인 휴대전화로 진행된다. 이는 다른이가 대신 출석 확인에 나서는 '대리출석'(대출)을 방지한 것으로, 타인의 스마트폰 빌려 출결이 가능하더라도 교수자가 학생 사진 등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적발이 용이하도록 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전자출결시스템은 과거의 아날로그 시대, 대신 출석을 해주는 것이 아닌 본인이 직접 수업에 참여를 확인하는 형태다. 자기주도학습 차원에서도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을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스마트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자출결은 출석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학사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대, 대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은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했고 몇몇 학교는 도서관 좌석 배정 등의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수업에 앞서 효율적으로 출결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출석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 번거로움을 줄이고 통합적으로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등록일 2018.08.30 15:00:11 조회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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